이인영 원내대표 "부적절 표현 송구"

정치 / 송진희 기자 / 2020-02-27 02: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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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대변인, 후임 대변인에 강훈식 의원
▲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26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면서 "감염 차단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용어 선택에 부주의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상의 위협과 두려움이 있는 시·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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