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최저임금을 급등시킨 건 이 정권의 책임"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06-21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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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당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 2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최저임금 문제를 지적했더니 일부에서 차별이니 혐오니 하며 터무니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부산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외국인에 대해 (내국인과) 산술적으로 똑같은 임금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발언해  “외국인 혐오” “근로기준법과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위반” 등의 공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는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을 감당하기도 힘든데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식비 등 비용까지 들어가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급등시킨 건 이 정권의 책임인데, 이 문제를 풀겠다는 나를 공격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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