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 쟁점과 해법' 세미나 주최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11-01 0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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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지혜를 모으기 위한 세미나

추미애 의원실과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지난 2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 쟁점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공동주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이 처해 있는 외교안보 환경을 남북관계, 한일관계, 한미관계 등 세 가지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 특히 북미 핵협상 재개와 한국에 대한 일본의 적대 외교, 미국의 2020년 대선 등 큰 현안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해결해야 할 외교 과제들을 도출하고, 이에 기반한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을 그렸다.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역임한 한양대학교 김유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한미관계), 국회 의정연수원 김영필 교수(한일관계), 통일연구원 서보혁 평화연구실장(북핵문제)등 각 분야에 정통한 학자들이 발제에 나섰다.

 

토론자로는 군사안보 전문가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비롯해 국방대학교 정한범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서종진 연구위원, 세종연구소 정성장 연구기획본부장, 통일연구원 김갑식 통일정책연구실장 등 학계 전문가들과 중앙일보 박용한 기자, 마이니치 신문 호리야마 아키코 지국장 등 외교안보 전문 언론인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추미애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향상된 촉진자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며 65년 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형성하고 한미관계의 복잡성 속에서도 동맹관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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