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30일 본회의를 열고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29일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30일 저녁 6시 본회의 개의 사실을 알리고 본회의에 30분 앞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오늘 표결에 부쳐질 법안은 앞서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을 4+1 협의체에서 수정해 다시 내놓은 것으로, 검사와 판사에 대한 기소권을 공수처에 부여하는 내용으로 지난 27일 본회의에 상정돼 28일 자정까지 이틀간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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