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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지인사이드가 챗GPT, Perplexity 등에서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 ‘아이호퍼-xAI’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챗GPT, 퍼플렉시티와 같이 단순한 웹 검색에 의존하지 않고, 10억 건 이상의 자체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대화형 지식 검색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챗봇 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자체 지식 DB에서 정보를 추출해 답변을 제공하고 각 문장에는 정보의 출처가 주석으로 표시되어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관련 데이터를 직업 확인하고 필요시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김성준 남서울대 빅데이터학과 교수는 “국내 검색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구글의 공세를 잘 막아왔지만, AI 검색 시장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챗GPT, 퍼플렉시티와 같은 AI 빅테크 기업의 기술과 자본에 맞설 기업이 마땅히 없는 상태에서, 자신만의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버티컬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 격차를 극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씨지인사이드의 아이호퍼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다”라고 평가했다.
씨지인사이드 박선춘 대표도 “미국의 소수 AI 빅테크 기업의 과점 현상이 심화되면서 디지털 주권을 지키기 위한 소버린(Sovereign) A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리소스는 특화된 데이터이다. 씨지인사이드는 이러한 데이터 소버린에 주목하고 집중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박선춘 대표는“스타트업에게 방향과 속도가 중요하다. 데이터 방향은 제가 CEO로서, 기술 속도는 우원식 부대표가 CTO로서 책임지고 있다. 내년 초까지는 아이호퍼의 AI 검색 능력을 챗GPT와 퍼플렉시티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향상시킨 뒤, 그 이후에는 검색을 넘어 모든 지식 업무가 가능한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씨지인사이드는 최근 10년간 국회의원의 모든 질문과 정부의 답변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AI와 연결한 ‘AI 국정감사’서비스를 오는 8월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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