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서 입국한 신천지 관계자 42명 확인

사회 / 송진희 기자 / 2020-03-02 1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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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작년 7월 이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가 42명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작년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에 대한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받아 이날 통보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신천지 해외 신도 33,281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으로 이중 1명이 우한에서 입국했다. 국내 신도 211,462명 가운데 국내로 들어온 기록이 있는 사람은 3,572명으로 이 중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주민등록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아 향후 확인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사유로 인원수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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