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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을) |
실제 태풍 전문가들은 2020년부터 태풍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금세기 말 영향태풍이 지금보다 두 배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태풍 위협은 증가하는데 국가 태풍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다. 기상청의 태풍 예산은 2016년 30억 원에서 2019년 25억 원으로 감소했다. 국가태풍센터 인원 또한 2018년 37명에서 올해 31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태풍예보관 인원은 4명인데, 태풍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분석·예측하기에는 적은 인력이라는 지적이다.
설훈 의원은 “태풍은 한번 발생하면 인적·물적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예측이 중요하다”며 “태풍 관련 예산과 인원을 확대하고 태풍예보시스템 고도화 및 태풍예보관 전문성을 강화하여 태풍재해 경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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