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치안감, 홍조근정훈장 수상

정치 / 송진희 기자 / 2021-01-02 1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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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한 퇴임식으로 33년 경찰직 마무리

▲ 김창룡 경찰청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조용식 치안감
조용식 치안감은 지난 2019년 7월 제31대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해 2020년 8월부터 공로연수 후 지난 31일 김창룡 경찰청장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며 33년동안 입었던 정든 제복을 벗고 퇴임했다.

마지막으로 취임한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정성·정의·정감·정진의 4대 실천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앞장서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자 했고, 2018년 절도범 검거,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조용식 치안감의 노고가 빛을 발했다.

조용식 치안감은 “전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하면서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전북경찰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무엇보다 고향에서 치안 책임자로 근무한 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고 전북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점은 경찰에 입문한 이후 가장 보람된 일로 간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치안감은 김제 봉남중학교, 군산제일고, 동국대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뒤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후, 김제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정부 서울청사 경비대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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