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 일자리 창출 위해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개설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3-03-08 1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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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교육 진행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하우스나 에이전시의 웹 디자이너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해 오는 4월 3일(월)부터 7월 6일(목)까지 매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과정의 커리큘럼은 먼저 Figma 기반의 디자인 실습으로, UI 디자인 제작 120시간이 진행된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 툴인 Figma를 활용해 웹 UI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학습하며, 웹 디자인의 실무 필수 역량, 콘텐츠의 시각화, 디자인 스타일의 가이드 등에 대해서 실습하게 된다.

이어 이벤트, 프로모션 관련 디자인 실습이 40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페이지 제작 실습으로, 해당 프로그램 툴 사용 능력을 증진하며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연습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3종류 실습 프로젝트로, 디자인 포트폴리오 자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실무과제 분석 및 제안서 제작 실습(48시간)도 진행된다. 기업체 요구과제를 분석하고, 디자인을 도출해 이를 제안서로 제작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후에는 기업체 현장실습을 2~3인 소수 맞춤형으로 총 80시간(1일 8시간) 진행하며, 실습 전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교육(12시간)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디자이너 직종은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제나 대체인력 등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리랜서 또는 단기간의 근무경력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데,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한 뒤에 경력을 쌓아 인하우스나 에이전시의 디자이너로 취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타 과정과는 다르게 기업체 현장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 및 실무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 부담금은 10만 원으로 총 과정 수료 시 5만 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 원 추가 환급이 이뤄진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웹 디자이너는 회사나 프리랜서로 근무할 수 있어 여성의 생애주기 관점에서 볼 때 안정적인 취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직무”라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던 여성이라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웹 디자이너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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