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플 마케팅'의 성지... MZ를 위한 온라인 플리마켓 '온더플리'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2-11-11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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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임팸

MZ세대의 소비 패턴은 기존 세대에 비해 재미와 의미를 부여하는 성향이 강하고, 동시에 공유와 소유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이에 래플 마케팅을 도입한 온라인 플리마켓을 구축한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온더플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임팸(대표 최은성)’이다.

 

래플 마케팅이란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들에게 상품의 구매 권한을 부여하는 판매 방식이다. 경쟁률 500대 1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35만명이 몰린 나이키와 디올의 협업 스니커즈 ‘에어조던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온더플리는 이 같은 특성을 전면에 내건 플랫폼이다. 셀럽 애장품, 기업 한정판 제품,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 희소성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이 이곳에서 판매된다. 판매 과정에서 셀럽·기업·소비자 등 참여자들에게 판매 대금과 수수료가 각각 분배되는 구조다.

 

보유한 애장품을 처분하고 싶지만 개인정보 문제로 중고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셀럽, 한정판 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고민하는 기업, 희소성 있는 제품 소유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온더플리는 저마다 가진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임팸은 다양한 아티스트 및 셀럽들의 IP 확보, 파트너사 확장, 자체 브랜드 개발, 한정판 굿즈 제작·판매, 동남아권 교두보를 발판으로 한 글로벌 진출 등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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