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전문기업 한글라스, 폭염, 한파 등 사계절 기후에 맞는 더블로이 적용 제안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1-11-03 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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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 한파 등 기상여건이 급변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폭염 특보가 이어졌고 지난 10월에는 이례적인 빠른 추위로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전국이 얼어붙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상여건의 급변이 지속되면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고민될 수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건축물에서 에너지 손실이 가장 큰 부분은 창이다. 창으로 손실되는 열은 고스란히 난방비로 가게 되기 때문에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창호로 교체하여 창호에서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유리를 고성능 로이유리로 적용해야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유리 전문기업 한글라스 관계자는 “고성능 주거용 더블 로이유리를 설치하면 여름철에는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차단하여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어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장파장의 실내 난방열을 실내로 반사하여 실내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난방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힌글라스는 1984년부터 국내에서 로이유리를 생산하며 다양한 색상과 기능을 더한 고기능성 코팅유리를 개발하였으며, 한글라스에서 개발한 더블 로이유리는 단열성능과 태양열 차폐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에너지 절감과 낮 시간에 내부 거주자의 사생활까지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한글라스는 “우수한 단열성능을 기본으로 더 악화될 이상 기후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고성능 유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상용화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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