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일 경제전 예산·입법 지원단’ 구성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08-06 1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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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으로 국방위원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자유한국당 비판

▲ 안중근 의사 독립 손도장으로 백드롭을 바꾼 국회 본관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6일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 연석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에 맞선 법 제도 예산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기존의 민생입법추진단을 한일 경제전 예산·입법 지원단으로 전환 개편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일 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은 기존 민생입법추진단 단장이었던 윤후덕 의원이 계속 단장을 맡아, 외교안보TF와 기술독립TF·규제개혁TF로 역할을 분담해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입법과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인영 대표는 "지원단이 경제 한일전에 임하는 우리 기업에게 최고의 첨단 무기가 되고 경제 한일전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민주당은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 마련에 전력 을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 대변인은 6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어제 5 개최된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위한 안보 논의가 아니라 정쟁으로 정회 소동이 벌어졌다며 북한의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성과도 있었지만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의 북한 대변인’ 발언은 국방위원회의 위상과 품격에 걸맞지 않으며대한민국의 58만 국군장병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로 철회되어야 논평을 냈다.  또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에게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 망정 국방부 장관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국방위원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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