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12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오늘 신임장을 전달한 주한대사는 다음과 같다.

 

구스타프 슬라메츠카(Gustáv SLAMEČKA) 주한 체코 대사,

에드가 마르틴스(Edgar MARTINS) 주한 앙골라 대사,

요안느 돌느왈드(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르포르 (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아감포디 멘디스(Agampodi MENDIS) 주한 스리랑카 대사,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

모하메드 알 하이키(Mohammed AL HAYKI) 주한 카타르 대사,

마르코 치카스 소사(Marco CHICAS Sosa) 주한 과테말라 대사,

제나니 들라미니(Zenani DLAMINI) 주한 남아공 대사,

달릴라 수에드(Dalila SUED) 주한 르완다 대사,

아타나시오 시파키(Athanasio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 KANANURAK) 주한 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역내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나타내고, 기후변화·인적교류·관광·문화·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문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은 국가의 대사들은 본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의 말씀과 제 어머님 상에 대한 따듯한 위로의 말씀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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