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케이, 방글라 유력 기업 '월튼그룹'과 맞손... 현지 2차전지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3-09-07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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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엠케이

에스엠케이(대표 김윤재)가 방글라데시의 유력 가전업체인 월튼그룹과 손을 잡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에스엠케이는 월튼그룹과 지난 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월튼그룹 본사에서 2차전지 제조라인 설치 및 제조 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엠케이는 방글라데시에 2차전지 제조라인을 구축해 현지 시장에 보급할 전망이다.

 

월튼그룹은 가전과 IT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방글라데시의 유력 기업이다. 현지에서 1100개 이상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에스엠케이와 협약을 맺은 곳은 월튼그룹의 계열사인 '월튼 디지텍'이다.

 

▲사진=에스엠케이

양사는 2차전지 제조 관련 협력을 넘어 배터리교체시스템 분야로의 협업도 확대할 전망이다.

 

에스엠케이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성능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방글라데시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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