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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 승인서를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안산과 여의도 44.6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황금노선이다. 총 사업비가 3조346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현재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안산-여의도 구간을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지역과 시흥, 안산 주민들의 교통 입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8월안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며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인내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제 지역구 안산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성사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동료 국회의원님, 지자체장 및 관련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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