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선임

정치 / 송진희 기자 / 2020-05-12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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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12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원내대표단 구성을 발표하고, 21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21대 총선 전라북도 군산 선거구에서 야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유력 후보자와 경쟁에서 큰 표차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당선자가 제21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원내대표단은 국회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국회 의사진행에 관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각 정당에 속하는 의원들의 의사를 사전 조율해 국회업무를 원활하게 하는 창구역할을 맡는다. 신영대 신임 원내 부대표는 청와대 행정관 근무 등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당과 국회의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실력을 갖췄고, 당내 소통도 잘 할 분들로 이번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면서 “특히, 신영대 당선자는 당과 국회, 정부와 청와대를 두루 경험한 실무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신영대 신임 원내부대표는 “21대 국회 여당의 첫 원내지도부로서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지역과 당의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자의 원내부대표 선임으로 군산시는 물론 전북도 지역의 현안 해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완료한 후, 새롭게 민주당에 합류할 의원 중 원내대표단을 추가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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