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 처리에 전력 요청

정치 / 송진희 기자 / 2020-05-08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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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여의도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마지막 정책조정회의 참석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계류중인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미래통합당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여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이날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재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가 똘똘 뭉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 처리에 전력을 다하길 요청한다"고 밝히면서 "신속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하기 위해 예산과 법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여야 새 원내 지도부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 극복과 민생을 위해 첫 협력의 단추를 채우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어느덧 20대 국회의 시간이 저물지만, 할 일이 산더미"라며 "당장 국민발안제 개헌안의 경우 헌법에 따라 9일까지 표결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출입국관리법, 국립의대설립법, 학교보건법, n번방 재발 방지법, 세무사법 등 헌법불합치 법률, 고용보험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법제화 등을 거론하며 "오늘내일 여야의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될 예정인데,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통합당에 책임있는 자세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4월 국회가 15일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그 사이 본회의를 최대한 열어 산적한 법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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