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강우㈜, 해외교육 및 해외판로 개척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3-09-22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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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우㈜(대표 신대윤)는 해외 교육사업 및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강우는 지난 2019년 베트남과 기상정보서비스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하노이를 방문하여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 자원환경부, 베트남수자원공사, 국립원격탐사센터, ㈜WeatherPlus 등과의 강수관측 기술 교류와 판로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해외법인의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 수자원공사 및 기상청과 기술협력을 하는 한편 베트남 대학 수자원 국제 교류를 통해 해외 우수인력 허브의 장 마련, 해외협력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및 산업체 연합 구성에 나선다.

아울러 한남대학교 및 EBS와의 협력을 통해 수자원기술공학글로벌학과(가칭)를 개설하고 수자원공사와의 협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영상 및 교재 제작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 유학생 유치 및 국내 수자원산업의 외국 인력 취업, 교재 개발에 따른 학업 성취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K-Water와 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현업 수자원 교육과정의 개발, 베트남 유학생 대상 강의 및 현장 실습, 개도국 기술지원 및 기술자문도 추진한다.

신대윤 대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기상 분야는 이전부터 공간정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왔다” 면서 “IoT와 ICT,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의 접목 역시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을 펼쳐가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본 동경대학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신대윤 대표는 동경대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CSIS) 특임·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던 수자원위성(차세대 중형위성) 공모로 채용되어 2015년 위성활용부장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 합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벤처기업 설립에 도전한 세종강우는 연구소기업 등록,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조달청 벤처나라 지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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