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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영훈·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수입수산물이 국내 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한반도수산포럼(회장 오태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이강호),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양곤)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백은영 KMI 양식관측팀장은 ‘수입수산물이 국내 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내용으로 주제를 발표했다. 백 팀장은 “침체된 국내 양식어류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소비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존전략을 찾아야 할 때”라며 “생산자는 일본의 로컬푸드 운동이자 수산물 소비 장려 정책인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하마다 에이지 전 동경수산대 교수는 ‘수입수산물에 대한 일본의 대응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하마다 에이지 교수는 “일본은 1985년 플라자 합의 후 일본은 수입수산물 급증했으나 산업적 보호가 없었다”며 “수입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생산기술 개선보다 소비자 수요에 부응한 마케팅 조사, 새로운 판매경로의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펼쳐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영돈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연실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박영제 바다녹색산업연구소장,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 현대해양(http://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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