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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15차 확대간부회의 |
이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추경이 56일째 표류하고 있는 만큼 국무총리의 시정연설 일정부터 잡으려고 했으나 어제 국회의장님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문희상 의장께서는 가능한 한 일정을 합의하되 안 되면 24일에는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히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당부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에 대한 인사발령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 2기 검찰총장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사법개혁을 힘 있게 추진하는 것" 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검찰 등 여러 제도들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임무는 바로 원칙적이고 강단 있는 적폐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며 잘못 끼워진 단추는 바로잡아야 새로운 옷이 제대로 입혀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이 윤석열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최저임금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최저임금 결정으로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용자에게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할 의무가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국회는 어떠한 역할도 없다. 최저임금 결정에 있어 국회의 책무를 규정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오늘이 UN이 정한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이라며 이 날을 맞이해서 생존자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용감하게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성노예로 강제 동원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지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이 증언된 바가 있다"며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비롯해서 전시 성폭력 문제의 종식을 위해서 한국 정부와 국회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정년연장에 관하여 "청년들이 앞으로 걱정해야 할 것은 자신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부모님 세대의 일자리 문제도 걱정해야 할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 고갈, 저출산과 인구감소, 고령화, 각종 사회 변화의 뒷감당은 청년의 몫"이라며 "청년들을 데려다 놓고 같이 이야기 하자. 협의의 장에서 함께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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