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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백브리핑하는 최강욱 당선자 |
제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최강욱 당선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글을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강욱 당선인은 “남편이 고위 공무원. 부인은 사업가. 남편이 재벌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직에 진출. 그러자 부인 업체에 재벌기업이 수십억을 후원. 뇌물일까요 아닐까요?”라고 저격했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윤 총장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당선인은 “직권남용 등으로 반드시 고발할 것”이라면서 윤 총장을 향해 강한 메세지를 보냈다.
또한, 최강욱 당선인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윤 총장의) 직권남용이 계속되고 있고 또 내부자들 제보가 있다”면서 “나를 기소했을 때 이것은 명백히 검찰청법과 내부 절차를 전부 다 어긴 직권남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발하겠다고 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는 지난 25일 ‘시사기획 창’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 최모 씨를 상대로 17년째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사건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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