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Info]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 솔루션 ‘앨리스헬스케어’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3-01-03 1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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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최근 대기업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가장 주목 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기업 및 헬스케어·웰니스 기업들이 자체 건강관리 앱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서비스 개발에 투자된 비용에 비해 고객 참여율이 낮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B2B 솔루션을 들고 나타난 스타트업이 있다.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 솔루션 ‘앨리스헬스케어(대표 강다겸)’가 그 주인공이다.

 

앨리스헬스케어의 주력 무기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윌로(Weelo)’다. 사용자의 모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동작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유저의 운동 동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인터랙티브 UX를 제공하고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고객사가 보유한 사용자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 운동 추천 및 피드백 알고리즘을 제공하며, 손쉽게 고객사의 모바일앱 내에 컴퓨터 비전 기반 모션 인식 홈트레이닝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사용하면 유저 행동분석 인사이트를 한눈에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솔루션까지 제공함으로써 솔루션 도입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유지보수관리의 부담을낮추며, 사용자 참여를 높여 고객사의 비즈니스 확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모션운동 솔루션 자체 개발 대비 약 80% 이상 저렴하고 약 1/8의 단축된 기간 안에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현재 고객사는 삼성생명을 비롯해 LG유플러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이며 추가로 암웨이, 교보생명, 코웨이 등이 도입을 논의 중이다.

 

앨리스헬스케어는 향후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등 인터랙션이 필요한 인접 산업군으로 솔루션을 확장 및 축적된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컨설팅과 판매로 확장할 방침이다. 수집되는 사용자의 운동 수행 움직임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병원이나 보험 분야로의 확장과 함께 질병 연구 자료로서의 활용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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