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얼마케팅, ‘2020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포상’ 기술혁신부문 장관상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0-12-23 1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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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장 수상에 이어 장관상 수상 쾌거



㈜더리얼마케팅(대표 손종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부문 장관상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쨰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더리얼마케팅은 지난 2011년 금융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전자영수증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더리얼마케팅은 연간 34만 그루의 벌목과 16만톤이 넘는 쓰레기가 발생되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와 사회적으로 대두됐던 개인정보유출의 심각성을 깨닫고, 2013년 전자영수증을 개발에 착수,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개발해냈다.

전자영수증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개발 초기에는 ‘영수증은 종이로 발급해야 효력이 있다’는 법조항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정부기관에 전자영수증의 표준안을 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전자영수증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모바일 전자영수증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만들어내며 입지를 넓혀 나갔다.

또한 OK POS, PR컴퍼니, IMU, SKY C&S, XMD, 미래전자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전자영수증보급 및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프랜차이즈부터 각 업종의 일반 중소매장까지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 냈다.

특히 포털 내 경제용어사전에 ‘전자영수증’ 개발 및 서비스 사업자로 처음 등록된 기업으로 유통사뿐 아니라 소비자 권익이 보호되는 전자영수증이 좀 더 대중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국회의사당에서 ‘소비자편익을 위한 전자영수증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더리얼마케팅 관계자는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상거래의 가장 기초적인 영수증 제도를 보면, 모바일 전자영수증 활성화가 아직 더딘 상황이지만 현재와 같은 꾸준한 POS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과 관련 기술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지적재산권 확보를 넘어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서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리얼마케팅은 지난 10월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유통 및 서비스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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