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우산업개발이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대우산업개발은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으나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인해 회사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우산업개발은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잇따른 압수수색으로 대우산업개발 임직원 400여 명은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막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22년 1월 시민단체에서 한 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고발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상영 회장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대우산업개발은 "조속한 수사 마무리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과 관계사, 많은 협력업체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드린다"면서 "빠른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동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