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 공식 출범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12-23 2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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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

▲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 포스터 (사진출처=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회)
보수 진영 인사 500명가량이 이름을 올린 '국민통합연대'가 오늘 23일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민통합연대는 이재오 상임고문이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결성을 주도한 단체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김진홍 목사·최병국 전 의원·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이문열 작가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등도 참여했다.

 

이재오 창립준비위원장은 22일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정치판을 객토해 새판을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통합연대를 창립한다"고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23일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며 “하루는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성령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이 망한다’ 이런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이재오 상임고문,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을 거론하며 “나라가 망하는 게 맞다고 해서 내가 결단했다”고 말하며, “일제시대 때 나라를 위해 순교한 사람이 많다. 저도 70살인데 더 이상 살 필요가 있겠나 해서 목숨 걸고 6월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며 “국민들이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반드시 문재인이가 4월 총선에서 자기들 원하는 의석 200석을 만들어서 평화헌법을 개헌해 연방제를 찍고 북한에 가려하는 그 의도를 알아차리고 그걸 저지하기 위해 뛰어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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