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에너지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전체뉴스 / 최훈호 / 2012-01-1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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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1월 9일 GS에너지㈜의 제1회 무보증회사채(㈜GS 연대보증)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동사는 2012년 1월 1일 ㈜GS의 에너지 관련 지주사업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중간지주회사이다. 물적분할 과정에서 기 발행된 ㈜GS의 제11회 무보증사채가 동사에 이관됨에 따라 당사는 기존에 부여한 ㈜GS의 해당 회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취소하고 이관된 GS에너지㈜ 제1회 무보증사채에 대해서는 분할 이후 ㈜GS가 분할 전 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분할 전 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하였다.

분할 이후 ㈜GS가 보유했던 GS칼텍스 지분과 일부 현금 및 차입금이 동사에 이관되고 ㈜GS는 동사 지분 100% 소유하게 된다. 따라서 동사는 GS칼텍스 지분을 보유하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중간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게 되며 정유/석유화학/윤활유사업에서 세브론과의 파트너십은 동사를 통해 계속 유지되므로 GS그룹의 지배구조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할 이후 동사는 잠정적으로 GS칼텍스 주식 4.3조 및 현금 600억원의 자산과 600억원의 부채(차입금), 4.3조의 자본으로 구성된 재무구조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GS칼텍스㈜ 입장에서는 ㈜GS에서 GS에너지㈜로 주주가 변경되지만, 여전히 GS그룹과 세브론의 50:50 공동 경영체제가 유지되므로 금번 분할로 인해 장단기 신용등급(AA+/안정적, A1)의 변동 사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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