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6개 공공기관, ‘중소기업지원 R&D협력펀드’ 220억원 조성

전체뉴스 / 최훈호 / 2012-07-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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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건설분야와 발전설비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한국남동발전외 4개 발전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조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7월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5개발전사와 철도시설공단(이하 6개 공공기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정영태)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20억원 규모의‘민·관공동 R&D협력펀드**’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5개발전사는 지난 2009년말 정부와 160억원 규모의 R&D협력펀드를 조성이후, 금년내로 모두 소진하게 되어 이번에 추가 조성함으로써 공공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220억원의 펀드구성은 3년동안 중기청과 6개 공공기관이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110억원씩*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펀드는 발전설비 핵심부품 및 철도건설기술 분야의 국산화와 신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전액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적정수준의 납품단가로 6개 공기업이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고, 판로확보로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각 공공기관이 제안한 핵심기술과제 수행에 따른 고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매출증대 등 기업성장은 물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6개 공공기관은 국산화·신제품 개발에 따른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다.

중기청은 위 6개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18개 기관 및 기업(중복제외)과 4,2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09년부터 현재까지 220개 중소기업에 약 1,060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600억원의 펀드를 활용하여 160여개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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