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빠른 남성 콤플렉스 동시에 극복하려면…

헬스 / 전양민 / 2012-08-3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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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펜 필러 주입법, 확대효과는 물론 조루 치료까지 기대할 수 있어
▲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 © 전양민
40대 초반 A씨는 아내와의 관계 전 화장실에 들른다. 볼일을 보기 위해서냐고? 아니다. 아내 모르게 남성 제품을 먹기 위해서다. 비아그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남성 제약 제품이 등장하면서, 실제로는 심한 발기부전이나 조루 등의 질환을 겪고 있지는 않지만, 각종 남성콤플렉스를 가진 A씨 같은 중년 남성들의 조심스러운 선택을 받고 있다.


A씨의 이러한 고민은 당연하다. 40대 후반이 되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함에 따라 발기가 완전하지 않거나 속도가 느리고 정액량이 감소하는 등 남성의 성기능이 저하되고,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되고 피하지방이 증가하는 등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A씨와 같은 이유로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아 줄 음경확대수술에 관심을 갖는 40대 남성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신체 조직이나 인공물질, 약물을 이용해 음경의 굵기나 길이를 확대시키는 남성수술의 수요 증가에 따라 라이펜 필러 주입법, 자가조직이식 음경확대수술, 상용화된 진피이식 음경확대수술 등 그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자신의 조직을 떼어내 음경에 이식하는 자가진피지방 이식방법은 이식 물질 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조직 거부 반응이 없으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이 수반되고 진피를 떼어낸 자리에 흉터가 남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자가진피이식술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는 상용화된 진피를 필러로 주입하는 방식인 알로덤, 슈어덤 등의 시술이 있다. 동종(사람) 또는 이종(소, 돼지)에서 추출한 물질로 된 진피를 이식하는 것이다.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자기 몸에서 조직을 떼어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흉터 발생의 문제를 차단할 수 있지만, 지속기간이 짧고 진피지방이식에 비해 효과가 미흡한 게 사실이다.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새로운 자가 콜라겐을 형성하는 특징을 지닌 살아 있는 이식 물질 '라이펜'을 주입하는 시술로 최근 많은 비뇨기과에서 선호하고 있는 방법이다. 라이펜은 KFDA(한국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물질로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이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에 따르면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귀두확대로 인해 음경이 1-2cm 확대되고 특히 조루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기존의 진피, 필러 수술의 단점을 극복해 자연스럽게 음경확대와 조루치료를 할 수 있다고 평가 받는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시술 시간이 10여 분 정도로 짧다. 또 시술 후에 일부분만 물질을 재충전하면 확대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다른 수술법으로 시술을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도 시술이 가능하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이 있다면 라이펜 필러 주입법을 고려해볼 만하다"면서도 "남성수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호비뇨기과에서는 음경확대수술 및 귀두확대수술 비용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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