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피곤해 보이는 그녀, 왜 그럴까?

헬스 / 전양민 / 2012-09-1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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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이 원인… 눈밑지방이동술로 얼굴을 밝히자
▲ 압구정 한미성형외과 전훈봉 원장 © 전양민
30대 초반인 A씨는 요즘 출근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동료들에게 매일 같이 “어제 밤샜느냐?”, “피곤해보인다”, “인상이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한층 볼록해진 눈밑 지방이 그 원인이다.


나이가 들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눈밑 지방은 눈 아래의 지방이 볼록하게 나오고 피부가 얇아져 주름이 생기면서 눈 밑의 주머니가 도드라지는 현상이다. 볼록 튀어나온 눈밑 지방은 그늘을 만드는데 이 때문에 인상이 어둡거나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고 다크서클이 심해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중화 된 것이 눈밑지방수술. 과거에 주로 쓰이던 수술법으로는 그늘진 함몰 부위에 맞춰 전체적으로 눈밑을 꺼트리는 눈밑지방제거수술이 있다. 그러나 추후 그늘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눈밑의 지방을 많이 제거하다 보면 오히려 푹 꺼져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고 볼륨이 빠지면서 다시 잔주름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지방 제거 대신 눈밑 지방을 이동시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는 수술법이 각광받고 있다. 눈밑지방이동술은 기존의 지방제거 수술과 달리 볼륨 감소 없이 눈밑의 지방 주머니와 골이 생기는 구조를 바꿔주어 수술 효과를 지속시킨다.

또한 눈밑지방이동술은 지방을 이동시켜 재배치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지방 주머니를 없애는 동시에, 나이가 들면서 함몰되는 부위를 올려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쌍꺼풀수술과 눈밑지방이동술을 함께 진행해 동안 미모를 가지려는 여성들도 많다.

압구정 한미성형외과 전훈봉 원장은 “인체의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과 그 주위를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판단이 될 수 있다”며 “눈밑지방이동술은 레이저와 전기칼을 이용하는 세밀한 과정으로, 안전성은 물론 수술 후 적응력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눈밑 주머니로 그늘현상이 있는 환자나 하안검 성형 후 눈밑 주머니가 재발한 환자, 또 처짐과 주름이 심하지는 않으나 늘 신경이 쓰여 왔던 이들에게 추천할 만 한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압구정 한미성형외과는 지난 15년간 눈밑지방이동술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래 지금까지 고유한 수술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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