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식이유황이 듬뿍, 건강채소 '쥬밋' 인기

헬스 / 전양민 / 2012-09-19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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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컴, 미얀마서 직수입/국내 유통 시작… 맵고 달고 쓴 세가지 맛 독특

최근 히말라야 1,400~4,200m 고랭지에서 자생하는 유기농 채소 ‘쥬밋(학명 알리움후커리; Allium Hookeri)’이 이색 건강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을 타며 유명세를 떨친 쥬밋은 원산지인 미얀마에서 불리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삼채(蔘菜), 삼미채(三味菜)라고 알려져 있다.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쥬밋은 인삼, 마늘, 부추, 파 등과 같은 맵고 달고 쓴 3가지 맛이 동시에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인 천연 식이유황 외에도 비타민A,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런 특징을 지닌 쥬밋은 생채, 주스로도 먹을 수 있고 국물요리에 감초처럼 넣을 수도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뿌리, 잎, 쫑, 순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식재료로 쓸 수 있다.

쥬밋을 수입하고 있는 ㈜오라컴 무역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자란 쥬밋은 어떠한 인공비료,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친환경 고급 채소 그 자체”라며 “그동안 수요에 비해 수입량이 터무니 없었지만 앞으로 꾸준한 공급을 통해 국내의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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