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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단연 돋보이는 맥주는 정통 독일맥주로 브랜드 슈무커맥주. 슈무커맥주는 유네스코가 3대 자연공원으로 지정한 오덴발트산맥의 청정수를 사용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독일 전통 방식을 그대로 제조되고 있다. 때문에 환경이나 원료배합, 숙성 과정 등이 기계적, 일률적인 수치로 계산 및 제조되는 산업 맥주와는 차별성을 띈다.
EU에서 지정된 Bio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지정돼 100% 자연맥주임이 입증한 슈무커맥주는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매년 열리는 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에서 2008년부터 5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슈무커코리아(대표 김영훈)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는 슈무커맥주는 ▲헤페 바이젠(밀 맥주) ▲슈바츠 비어(보리 흑맥주) ▲헤페 바이젠 둔켈(밀 흑맥주) ▲프리밧 엑스포트(보리맥주) 등이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슈무커맥주는 국내에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만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맥주 선정이 까다로운 고급리조트와 호텔 등에도 보급되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종 맥주전문 체인점과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의 맥주판매처 수입 아이템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산지와 기원국이 다른 수입맥주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면서 독일 전통 맥주 슈무커맥주에 대한 사랑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며 “대량 생산되는 산업 맥주와의 차별성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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