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FY2012 상반기 실적발표

전체뉴스 / 최전호 / 2012-11-0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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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한화생명은 8일(목) FY2012 상반기(4~9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총자산 72조 4,000억원, 회계연도 누적당기순이익 3,0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72조 4,000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한화생명의 자산 70조원대 시대를 열었다. 상반기까지 누적 수입보험료는 6조 3,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 5,580억원 보다 1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달성을 통해 2분기 1,650억원, 상반기 누계 3,070억원의 실적을 보여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하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은 FY2011 상반기 223.5% 대비 상승한 248.2%를 기록하여 전 부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장래 성장성을 가늠 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 실적을 보면, 초회보험료는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한 1조 3,520억원을 달성했고, 신계약의 연환산 보험료(APE)는 1조 2,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신장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은 고객 니즈에 부합한 신상품 출시 등 꾸준한 확대전략에 힘입어 APE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4,050억원을 달성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또한 9월말 기준 2조 160억원(자산관리계약 기준)을 달성하며 퇴직연금 적립금 2조 돌파를 이루어냈다. 2011년 3월 말 1조 14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반 만에 2배 신장한 것이다. 또한 9월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54조 4,720억원이며, 상반기 운용수익률은 전년대비 0.3%p 상승한 5.5%를 달성했다.

생명보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가늠하는 영업의 효율관리 지표를 보면 13회차 유지율은 84.7%, 25회차 유지율은 65.4%,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은 49.4%로 안정적인 효율관리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등록설계사 수는 상반기 현재 21,808명으로 지속적인 조직증대 전략을 통해 등록인원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조재훈 IR파트장은 “작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로 자산운용 수익이 감소하여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올해에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증가와 신상품 출시, 영업효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 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리크루팅과 신상품 개발 등 보험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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