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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0~50대에 직장 생활을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술, 담배가 잦은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인체의 노화가 더욱 빠르게 다가온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작아지는 음경의 크기는 남성의 자존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남성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배우자와의 성관계를 피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단지 질병 치료의 이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중년 이후에도 음경, 귀두 확대 등 남성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라며 “과거 남성들에게 이러한 고민은 밖으로 드러내기 힘든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배우자와 함께 찾아오는 등 문제 개선에 적극적인 남성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성기확대를 결정했다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경확대 및 귀두확대의 경우 과거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던 시술 때문에 부작용 피해자도 많았지만 의학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제도권 의학에서도 효율적인 시술법들이 갖춰져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각광 받는 시술법으로는 ‘살아있는 자가물질’이라고 불리는 ‘라이펜’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과거 실리콘이나 바세린, 파라핀 등의 필러 물질을 주사로 주입하는 방법은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지만, 라이펜은 높은 생착력을 갖추며, 자가 콜라겐을 생성하는 물질로 식약청에서 음경 및 귀두 확대의 목적에 사용하도록 인정을 받았다.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무엇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의 부담감 및 흉터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이 불만족스럽거나, 다른 시술을 받았을 때도 얼마든지 추가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서 원장은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짧은 시술시간과 빠른 일상 생활 및 성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 효과를 빨리 느낄 수 있는 시술법”이라며 “대개 10년 이후의 지속 효과를 가지고 그 이후에도 추가 주입으로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펜 귀두확대는 모양이나 크기 면에서 환자가 가장 만족할만한 결과를 낸다. 일단 5cc정도를 주입한 후 결과를 봐서 추가 주입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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