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 기살리려다, 사람 잡는다?

헬스 / 전양민 / 2012-12-28 09:18:00
  • 카카오톡 보내기
음경확대술, 병원검증 및 시술법 철저히 체크해야 수술 만족도 높아
▲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 © 전양민
한국 남성들은 괴롭다. 정상적인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기가 작다고 느끼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조루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크기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한 심리적인 열등감이 심한 경우는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보다 부부생활에 더 장애가 되기도 한다”고 남성들의 왜소콤플렉스를 우려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황인종의 발기 시 음경은 11~12cm로 가장 작고, 백인은 14~16㎝, 흑인은 16~18㎝ 정도로 가장 크다. 이처럼 한국남성이 상대적으로 타 인종보다 작다보니 ‘내것이 작다’고 느끼기 쉬운 것.

최근에는 크기에 대한 이상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은밀한 곳에서 오가던 부부생활이 매체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거론되면서 ‘길이’보다는 ‘굵기’가 여성을 만족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성수술을 시행하는 비뇨기과 병원마다 단순한 남성확대보다는 귀두확대나 음경확대 등 굵기에 대한 시술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더욱이 최근에는 여성들의 쁘띠성형처럼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 수술 못지 않은 만족을 안겨주는 시술법이 등장해 많은 남성들이 관심을 가지고 병원을 찾고 있다.

이중 라이펜 필러주입법은 수술없이도 획기적으로 크기와 굵기를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기존의 시술, 수술의 한계 및 부작용으로 지적돼 왔던 부분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술을 받고 나면 대체적으로 직경 1~2cm정도는 굵어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처럼 라이펜 음경귀두확대술은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굵기와 크기에 대한 이상을 현실화 시켜주기에 시술경험자들 사이에서 ‘획기적인 꿈의 시술’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술경험자는 물론 시술자인 전문의들은 특히 조루예방 및 병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라이펜 필러주입법을 긍정적으로 권하고 있다.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인체에 주입해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약물인 ‘라이펜’을 귀두 바로 뒷부분부터 뿌리까지 채우는데 시술후 강도는 진피지방을 넣은 정도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적당한 강도를 가질 수 있다. 라이펜은 살아 있는 이식물질로 평가되는 덱스트란과 PMMA을 함유하고 있어 음경의 콜라겐을 생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음경이 굵어지게 되는데, 살에 생착되기 때문에 시술후 촉감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도는 적당히 단단해 만족도가 높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시술을 받고 나면 귀두확대로 인해 전체적으로 성기의 굵기는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라이펜 약물의 지속성은 10년정도 기대할 수 있다. 이후에도 전량흡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경우 흡수된 양만큼만 주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술법이나 유사한 시술법이 많으므로 시술경험이 많은 병원, 검증받은 병원을 찾아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부작용은 줄이고, 시술 만족도는 크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