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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 대세인 요즘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환경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에 노출돼 있다.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노화’를 막는 것이 쉽지 않다.
노화란 나이가 들며 피부의 재생속도가 떨어지고 세포수가 감소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자외선 노출이나 호르몬 분비의 변화는 물론 음주나 흡연 등 나쁜 식습관이 원인이 된다. 노화현상이 진행된 피부는 건조하고 주름이 지며 피부염증이 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탄력이 현저히 저하돼 살이 처지거나 꺼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20대는 주로 눈가주름이, 30대는 눈밑주름과 처짐 현상이 고민거리라고 한다. 40대는 입 주위 팔자주름을, 50대 이후에는 턱살 처짐 현상과 목주름 등을 고민한다. 본인의 세대보다 앞서 나타난 노화현상이 있다면 노안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이를 잊은 젊고 건강한 피부’ 책자를 통해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타민C나 비타민E가 함유된 야채, 과일 등을 섭취하고 추운 날씨에는 피부보습제를 사용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도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적인 습관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노화현상이 진행됐다면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는 것이 좋다.
카이로스성형외과 임종학 원장은 “주름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주름이 진 피부의 신진대사는 나빠지고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도 더 떨어지게 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된 피부는 더욱 빨리 노화되는 것은 물론 주변 피부에까지 부담을 주어 얼굴 전체의 노화현상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과거 단지 표정을 잡아당겨주는 수술로 표정근에 영향을 미쳐 부자연스러운 얼굴을 남기기도 했던 주름제거 수술이나 얼굴당김술. 최근에는 발전을 거듭해 시술당사자의 얼굴과 개성에 적합한 미용시술로서 한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에서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과 바늘만으로 이뤄지는 퀵얼굴당김술 ‘듀얼 리프트’는 일반적인 리프트수술인 얼굴당김술보다 한층 더 섬세한 시술로 자연스러운 표정연출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미 피부노화가 진행돼 얇아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실이 지나간 부위의 진피에 새로운 천연 콜라겐을 형성하도록 해 탄성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시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리프팅 효과가 더 증가되고, 이후 5년 정도 지속된다.
한편 퀵리프트 방법인 ‘듀얼 리프트’에는 녹는 실이 사용되는데, 국내의 카이로스성형외과 임종학 원장이 발명해, 특허 출원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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