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불규칙한 봄철 우리집 건강 지키는 최고 보양식

헬스 / 최지연 / 2013-04-26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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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나른하고 일교차가 불규칙한 봄 날씨다.

주변에서 감기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봄철 환절기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압구정 이경제한의원 이경제 대표원장은 "특별한 보양식을 찾기 보다는 부추무침으로 매일 식탁에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말한다. 이경제 원장은 현재 MBN '황금알', '동치미', KBS '여유만만', EBS '부모' 등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는 건강 상식과 삶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 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이경제 원장에 따르면, 우리 선조들은 봄 부추가 매일 먹는 정력식품이라고 알고 있었다. 봄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하고도 안 바꾼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부추를 양기초라고도 부른다. 동의보감에서는 구채라고 하는데 간과 신장 기능의 허약 때문에 생긴 양기 쇠약이나 여성 냉대하, 불임증, 정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 단,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구자채로 알려진 부추씨는 부추보다 강장 작용이 더 강하다.

▲ 부추 무침. ©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이경제 원장은 "이렇게 좋은 보양 음식을 가정에서 즐겨 먹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부추무침이다. 부추무침은 가급적 조선부추가 좋다.

조선 부추는 고소한 맛이 강하다. 연한 맛을 원할 경우에는 부드러운 영양 부추를 섞는 방법도 있다.

식사 전 바로 버무려야 숨이 죽지 않는다. 살살 버무리는 것이 제맛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원장은 부추무침 반참과 함께 위장이 좋지 않을 때는 발아현미, 찹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경제 원장은 KBS 아침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에 출연해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위장 장애를 앓고 있다"며, "찹쌀을 섭취하면 건강한 위장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찹쌀은 위대한 천연 위장약이다. 찹쌀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추천했다.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찹쌀밥과 부추무침으로 원기를 회복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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