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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가 착한 정책을 펼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몽드드 대란’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각종 온라인 마켓을 뜨겁게 달군 국민물티슈 몽드드는 지난 7월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전성분을 공개하고, 전 제품에 99% 항균작용 포장지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물티슈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포장지의 안정성에도 신경 쓴 것으로, 속은 물론 겉까지도 좋은 제품을 내놓으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물티슈의 안정성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포장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실행에 옮겨 99% 항균력을 가진 포장지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받아 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항균 포장지뿐 아니라 업체는 아기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날카로운 포장지 접지부위를 보다 부드럽게 가공했다. 또 각 판매 사이트의 제품 소개 이미지에 유해성분물질 검사결과표를 공개, 무검출 결과를 알림과 동시에 물티슈 보존제의 상세한 성분 함량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몽드드 측은 "물티슈의 전성분 공개가 법제화 되었고 의무화가 된 상황이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물티슈 시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가 잘 지켜져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자사에서는 함량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드드의 이러한 노력이 물티슈 시장에 새로운 척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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