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UCC 공모전 수상작, 우리술 소비촉진 일조 '기대'

헬스 / 전양민 / 2013-10-29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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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술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파할 작품 8편 선정돼
▲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5일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 전양민

소주와 삼겹살, 맥주와 치킨, 동동주와 파전 등은 우리 젊은이들이 즐겨마시고, 잘 알고 있는 술들이다.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보다 다양한 술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서울 문배주, 충북의 청명주,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여러 전통술들이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술을 널리 알리고, 제대로 이해하고자 지난 7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을 진행해,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73건의 작품 중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하나, 강승화씨는 ‘지역 전통주를 소개합니다’란 제목의 작품을 출품,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전통주를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이번 전통주 UCC 공모전은 기존 막걸리만을 주제로 진행되었던 공모전과 달리 ‘전통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우리의 전통주가 소개됐다. 전통주의 제조법과 유래, 문화 등이 소재가 되어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임동준 더바이어 편집국장은 “전통주 UCC 공모전을 통해 막걸리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의 전통주가 소개되어 전통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수상작들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한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에 접수한 73개의 작품은 유튜브에서 ‘koreasool ucc’ 키워드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으며, 공모전수상작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해당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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