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류의 장 '한중문화 通' 일환 개인전 개최

지역 / 전양민 / 2013-11-0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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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자원봉사자협회, 예술의전당서 두쯔링, 양웨이레이 개인전 열어
▲ 두쯔링(杜滋齡) 개인전 '중국소수민족 민속화展' 포스터 © 전양민

문화는 한 나라의 정신과 혼을 담고 있으며,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역사적으로 문화는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거듭 발전해 왔고, 특히 한국과 중국 양국은 황하문명을 기원으로 하는 공통적인 문화권을 형성했다. 현대에는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의 관계는 빠른 발전을 거듭하여 바야흐로 문화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다.

중한자원봉사자협회는 지난해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중문화 通’을 개최했으며, 올해에도 양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2회 한중문화 通’을 진행한다.

중한자원봉사자협회는 ‘제2회 한중문화 通’의 일환으로 중국 유명 작가 ‘두쯔링(杜滋齡)과 ‘양웨이레이(楊衛磊)’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중국소수민족 민속화展’에서는 중국 수묵화의 대가 두쯔링(杜滋齡)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중국의 광활한 영토 중 신지앙(新疆)과 시짱(西藏)지역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몇 해 동안 머물며 자연풍경과 소수민족들을 주제로 고유한 필법을 통해 그려낸 수묵화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 양웨이레이(楊衛磊) 서예전각展 '사랑•가을' 포스터 © 전양민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양웨이레이(楊衛磊)의 서예전각展 ‘사랑•가을’이 이어진다. 이번 서예전각展은 중국의 서예문화를 통해 두 나라의 서예문화가 어떻게 발전을 하였으며, 현재 중국 청년서예가는 어떤 예술정신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중한자원봉사자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양국의 문화 교류뿐 아니라 한중 양국의 유학생들이 더욱 풍부하고 유익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익,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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