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제대학원, 원자력커뮤니케이터 양성 박차

지역 / 전양민 / 2013-11-13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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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커뮤니케이터 과정 성료.. 긍정적 평가 얻으며 지속화 논의
▲ © 전양민

전 세계적으로 핵 안보와 핵 비확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문 통번역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핵 관련 협의 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나라와 나라 혹은 단체와 단체 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전문 통번역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송병권)이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함께 ‘원자력 커뮤니케이터 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됐던 원자력 커뮤니케이터 과정은 원자력에 관한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가진 전문 통번역가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 커뮤니케이터 과정에는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원자력 분야 유관 실무자 및 책임자 등 26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원자력의 이해 ▲방사선 이용 ▲지속 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인력문제와 과제 ▲원자력 통제 및 핵 비확산 ▲동시통역 실습, 평가 ▲유관기관 실습 프로그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 전문 통번역가로서의 능력을 익혔다.

원자력협력재단 윤세준 사무총장은 “원자력 커뮤니케이터 과정이 원자력 분야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전문 통번역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높아지는 원자력 전문 통번역가 수요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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