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략 이행 첫해 맞아 제42회 RI KOREA 재활대회 개최

지역 / 전양민 / 2013-11-22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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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략 이행 원년, 한국 장애계 어디에 있나’ 주제로 11월 28일 개최
장애인과 전문가, 활동가,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계와 관련한 각 이슈와 문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생산적인 토론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재활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8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RI KOREA 재활대회’가 그것.

‘RI KOREA 재활대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한국장애포럼(상임대표 박경석)의 공동주최로 1972년 시작돼 매년 열려왔다. 이번 재활대회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개정과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 국가행동전략인 ‘인천전략’의 이행 첫해를 맞아 ‘인천전략 이행 원년, 한국 장애계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열린다.

이에 앞서 재활대회 전날인 27일에는 국회의원 오제세, 우상호, 김정록, 최동익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관에서 ‘국제정책개발협력과 인천전략이행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관련 정부부처와 민간장애계 전문가, 활동가들이 모여 장애인을 포함한 국제개발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활대회 당일에는 UN ESCAP의 난다 카이릭 사회개발국장과 일본사회사업대학교 히사오 사토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인천전략에 대한 국제사회의 흐름, 그리고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을 주도했던 일본의 장애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쟁점토론 시간에는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로 볼 수 있는가?’와 ‘성인자폐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케어서비스’, 그리고 ‘웹컨텐츠 접근성 지침 2.1(시안)소개’, ‘의사소통 장애인의 한국어 습득 지원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과 ‘언론을 활용한 장애인복지 홍보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이어지는 중점토론 시간을 통해 장애인정책 형성의 핵심, ‘장애인의 의회정치 참여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재활대회 참가 신청은 한국장애인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활대회 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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