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맥주, 사케, 보드카부터 우리 전통주까지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헬스 / 전양민 / 2014-01-08 15:13:00
  • 카카오톡 보내기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 2014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4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전양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와인 수입량은 29,191톤으로 2012년 같은 기간의 25,102톤보다 16.3% 증가했다. 이는 와인을 소재로 한 일본만화 ‘신의 물방울’의 인기로 인해 황금기를 누렸던 2007년 수입량 28,839톤을 넘어선 수치다.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 보드카, 진, 럼 등도 국내 주류시장에서 계속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전시가 주관하는 ‘2014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4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2003년 첫 행사를 연 이래 국내 주류 업계의 흐름을 선도해 온 국내 유일의 와인&주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로의 아이템 확대와 규모 확대로 지난해 대비 보다 다양한 내용과 구성으로 꾸며진다.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칠레, 남아공, 홍콩, 대만 등 국내외 20개국의 200여개 업체에서 5,000여종 이상의 주류가 소개되며, 푸드, 와인 냉장고, 액세서리, 전문매체, 교육서비스 등 관련산업 전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입 주류의 국내 저변이 넓어짐에 따라 관람객들도 예년에 비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와인은 물론, 맥주, 하드리쿼, 리큐르, 스피릿츠, 사케, 전통주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 국내 와인시장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코리아 와인퓨쳐’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만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KOREA WINE FUTURE(코리아 와인퓨처)는 한국 와인산업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와인업계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데 모인다.

▲ 주요 와인 생산국들의 와인세미나
와인세미나는 각 생산국의 와인 트렌드와 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2014 서울 바 쇼, 풍성한 부대행사 마련해 눈길
국내 Bar 산업을 대표하는 ‘2014 Seoul Bar Show’은 갖가지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클래스 바텐더 및 주류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월드 소비트렌드 세미나’,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닌컵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쉽’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관련 주종을 비롯하여 주변집기까지 관련산업 제품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맥주를 만나보는 ‘제3회 월드 비어 페스티벌’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되는 제3회 월드비어페스티벌은 국내 최대의 맥주 시음행사로, 국내 맥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만 약 120여 종의 수입맥주가 소개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맥주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월드비어페스티벌에 대한 호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 세계전통주 페스티벌(K-Sool Festival)’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시회 기간 동안 동시 개최된다. 국내 12개 지자체를 통해 200여 종에 달하는 국내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014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사흘 간 진행되며,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은 관련 산업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입장은 불가하다. 일반 관람객은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시회 사무국(02-761-2512)로 연락하면 된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