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20개 지역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해 보유기술의 사업화, 판로·마케팅, 공동기술개발 등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이 밀집된 벤처촉진지구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벤처 클러스터라 할 수 있는 전국 26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육성 및 경영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촉진지구 내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제품 설계·제작, 제품전시회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벤처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한 지방벤처기업의 혁신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및 판로개척, 유통망 제휴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협업활동도 지원한다.
벤처촉진지구에 대한 지원은 사업을 신청한 20개 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지구운영 및 기업활성화 성과 등을 평가하여 등급별로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차등하여 이루어지며, 지역특화산업 연계협업은 협업활동의 독창성 및 지역경제에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 3개 협업체에 대해 최대 2천5백만 원까지 R&D, 생산, 마케팅 대한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촉진지구 인프라를 활용한 이 사업을 통해 매출은 물론, 자금유치, 고용창출, 지식재산권 출원 등 기업경영의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벤처기업, 연구소·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이 모두 함께하는 이 사업이 국내 벤처산업의 재도약과 창업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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