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국적과 나이에 관계없이 손으로 창작작업을 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진정한 Real open art fair를 컨셉으로 한다. 대중들의 핸드메이드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2011년 개최 이후 매년 성장하여 2011ㆍ2012년 250여부스, 2013년 430개부스로 개최되었으며, 올해에는 약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500여개 이상의 부스가 들어서는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트토이 전시, 한국제지와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만원 샵, 그리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의 홍보대사들의 특별부스 전시, 한∙중∙일 해외 글로벌관, 오픈스테이지와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서 보여질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그 외 100인의 일반인들 참여로 만들어질 핸드메이드 주제관 조형물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대한민국 핸드메이드 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
핸드메이드는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항상 함께하고 있다. 사람들이 하던 일을 기계들이 대신 하면서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들 또한 사람이 아닌 기계가 만들어낸 물건들로 대체되었다. 최초의 컴퓨터나 TV들 조차도 아마 사람의 손으로 처음에는 조립되어 만들어졌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손이 하는 위대한 작업을 잠시 잊고 있었다. 이에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손이 하는 일’에 대한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사람들의 가슴속에 새겨주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핸드메이드 전문전시회로서 한국의 핸드메이드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 첨병이 되기를 고대한다.
◆공예 아티스트들에게 유통 시장을 열어주다.
지난 3년간 페어는 대중을 모토로 진행되었다. 대중과 함께하여야만 작가들의 작품은 생명의 힘을 얻기 때문이다. 2014년도 올해는 작가들의 본격적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로 목표를 정하였다. 참여 작가들의 유통 활동에 조금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헬프데스크를 설치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며, 세미나를 통해 작품의 저작권 보호와 등록방안 등 유통 현장에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상품들을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되는지 모르는 작가들을 위해 브릿지 창구를 오픈, 상품 판매를 진단하고 다양한 판매처와의 연결 브릿지 데스크도 마련한다.
◆근사한 손님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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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의 트레이드마크 라이브페인팅의 업그레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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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참여로 이제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라이브페인팅은 이번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기존에 그림만 그리는 퍼포먼스를 했다면 이번엔 작가들이 자신의 개성이 듬뿍 담긴 의상을 입고 모션을 함께 진행 행위예술에 가까운 라이브페인팅을 선사 할 것이다. 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한국의 유명 라이브 페인팅 작가들의 ‘삼인삼국전’도 선보일 예정이며,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보일 라이브 페인팅 쇼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 주제관 ‘핸드메이드 작업장으로의 초대’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관람포인트 중 하나는 핸드메이드기획전이다. 2011년도 첫회는 핸드메이드의 상징인 손을 주제하여, 손 장갑 작업으로 유명한 정경연 작가의 16m 장갑 조형물을 초청 전시하였으며, 2012년도에는핸드메이드의 친환경적인 정신을 엿 볼 수 있었던 리페어 아티스트인 안재복 작가의 생활 가구전시를 기획하였다. 그리고, 2013년은 꿈과 희망을 주제로 델로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기획전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지금까지 개념적으로 접근해 왔던 방식을 탈피하고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의 작업 현장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한국인들에게 핸드메이드하면 하면 떠오르는 바늘과 실, 재봉틀, 공동 작업, 품앗이와 같은 단어들을 주제로 공동작업장이 펼쳐진다.
이번 전체 주제관 디렉터로는 숙명여대 퀼트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는 김미식 교수가 맡았다. 전시장 입구에 세워질 대형 조형물은 3개월에 걸쳐 100여명의 일반인들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과 주부,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조각천들로 완성한 것으로 핸드메이드의 정신을 보여준다.
◆착한 아들 송창의, 실제로도 ‘효자’.. 아버지 작가 입문 위해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 홍보대사로 나서다
배우 송창의가 아버지를 위해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2013년 배우 김성령 김성진 자매에 이어 송창의 송대현 부자를 2014년 홍보대사로 선정하였다.
배우 송창의의 아버지인 송대현작가는 학창시절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오다, 5년 전 위암 판정을 받고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어떤 장소에서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필화에 전념했다. 아들 송창의, 사랑스런 애완견 소망이, 용기를 준 지인들 그리고 주변의 사물들을 그리면서 치료에 도움을 받았다.
배우 송창의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를 통해 아버지의 그림에서 나오는 따스한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전파되어 힐링을 주고, 아버지 역시 이를 통해 용기를 갖고 작품활동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홍보대사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는 이런 따뜻한 부자의 정이 듬뿍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페어 기간동안 아버지를 응원하는 송창의의 모습도 현장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작품 판매의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손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국내유일의 축제로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확인하거나,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사무국 ㈜핸드아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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