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줄일 방법은?

지역 / 전양민 / 2014-05-2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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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과 중앙분리대만 설치해도 예방할 수 있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인 1.4명에 비해 3배나 높다. 게다가 올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보행자(전체 사망건수의 56.8%)로, 이들 중 70% 이상은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망했다.

이 같은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과속방지턱 설치와 무단횡단금지 휀스를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과속방지턱은 차량의 주행속도를 낮춰 사고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무단횡단금지 휀스는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도로교통안전용품 전문업체인 신도산업㈜는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력이 빛나는 제품으로 ‘3.6m 고무과속방지턱’과 ‘우레탄 무단횡단금지 휀스’, 그리고 ‘옐로앤화이트 과속방지턱’ 등을 판매 보급하고 있다.



‘3.6m 고무과속방지턱’은 조립식으로 설계되어 시공시간이 짧고 무거운 차량의 하중에도 변하지 않는 고무재질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주야간 시인성이 우수할뿐 아니라 탈색의 염려가 없는 이 과속방지턱은 국토교통부 표준규격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아 서울우수공공디자인과 경기우수공공디자인, 충남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우레탄 무단횡단금지 휀스’는 도로용 중앙분리대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차단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시인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유턴금지구역 등에 설치하면 무단횡단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뿐 아니라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해 주야간 시인성이 뛰어나다. 교통사고로 차량이 충돌할 경우에도 복원력이 우수하고 깨지지 않아 2차사고를 방지해준다.

신도산업은 이 밖에도 흰색과 노란색의 형광안료를 사용해 시인성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으로 부분보수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옐로앤화이트 과속방지턱’도 소개하고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도로안전시설이 필수”라며 “각 지자체에서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확대보급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산업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oosago.com)와 고객만족센터(1588-04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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