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방카페,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

지역 / 전양민 / 2014-06-10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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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공방카페 나그놀’, 팔찌와 반지 직접 만들 수 있어
커플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카페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음료를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에서 탈피하여 평소 하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는 사주를 볼 수 있는 카페나 피규어로 꾸며진 카페, 여행 계획을 상담할 수 있는 카페 등을 들 수 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공방카페 나그놀’도 최근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는 카페 중 한 곳이다. 나그놀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매장 ‘나비’, ‘그림’,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나림에서 선보인 공방카페로,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도 이끌고 있다.

나그놀은 주얼리 핸드메이드&리페어 스페이스를 주제로 꾸며져 있어 직접 재료를 고르고 디자인 하여 액세서리를 제작할 수 있다. 본인의 액세서리 또한 리폼이나 이니셜 각인도 가능하다.

㈜나림 관계자는 “자사의 액세서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 공방카페 나그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은공예를 할 수 있는 메이킹룸에서 핸드메이드 팔찌, 반지,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카페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공방카페 나그놀에서 액세서리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규모 회의나 모임,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룸과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좌식공간, 다양한 종류의 공예 관련 책 등이 마련돼 있다.

메이킹룸과 비즈니스룸 이용은 예약 후 가능하며, 문의는 공방카페 나그놀의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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