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홈메이드 스타일의 스프레드 카야잼은 싱가포르 여행객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싱가포르 대표 먹거리다. 코코넛밀크, 계란, 판단잎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주로 카야토스트와 번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뚜레쥬르가 2008년에 ‘연아의 카야번’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 ‘다솜 카야토스트’가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카야하우스 카야잼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것은 2006년으로, ㈜카야코리아의 남궁락 사장이 싱가포르 어학연수 중 카야잼을 접한 뒤 그 맛에 반해 국내 수입을 결심했다. 남궁락 사장은 싱가포르의 모든 종류의 카야잼을 구매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 번 먹고 손 안 가는 제품은 제외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수입할 카야잼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선택된 것이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카야잼 전문 제조사인 싱키카야社 (SingKee)의 그것이다. 카야하우스 카야잼은 무전분, 무인공색소, 무인공향료의 프리미엄 카야잼으로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프랜차이즈의 카야번, 카야토스트 등에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
㈜카야코리아 남궁락 사장은 수입부터 마케팅, 영업, 배송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했으며, 국내 소비자와의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논야카야잼’, ‘하이나나즈카야잼’이라는 제품명을 ‘카야그린’, ‘카야브라운’으로 보다 쉽게 네이밍했다. 이러한 노력은 카야잼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현재 카야코리아는 국내 카야잼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맛있는 건 더 맛있어져야 한다’는 모토 아래 각종 카페 및 베이커리, 백화점 등에 카야하우스 카야잼을 납품하고 있는 카야코리아는 카야하우스 카야잼 외에도 영국 필굿 주스/영국 힐든 탄산수/스페인 솔리몬 스퀴즈드 레몬즙/ 스위스 하코 커피 등 차별화된 고품질의 식품을 공급하며 수입식품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카야코리아는 카야하우스의 국내 론칭 8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까지 모둠리뷰카페에서 카야하우스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