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제이비우리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전체뉴스 / 최정호 / 2014-11-2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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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1월 24일 제이비우리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76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
- 이익창출규모의 양호한 성장세
- 유상증자로 자본확충, 개선된 레버리지
- JB금융그룹의 지원 의지 및 능력

자동차금융부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보유자산의 질적 특성, 금융그룹의 지원 의지 및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된 이후 2013년 11월 J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신차 할부와 론, 리스 등 자동차금융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JB금융그룹 편입 이후 영업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14년 7월 2,700억원의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레버리지 또한 큰 폭으로 개선하였다.

Non-Captive 자동차금융시장 내 영업기반이 양호하고 포트폴리오 특성 상 이익구조가 안정적이다. 동사의 이익창출능력 및 금융그룹의 지원 등을 고려하면, 원리금 지급능력은 매우 우수하다.

동사의 차입부채는 605억원의 일반차입금과 4,311억원의 기업어음, 9,019억원의 자산유동화부채 및 2조 5,750억원의 회사채 등 총 3조 9,685억원이다. J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회사채 발행이 원활해지면서 장기 위주로 자금조달구조가 안정되었다. 금융그룹계열의 재무적 융통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자금의 조달과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JB금융지주는 2014년 7월 1일 주식교환을 통해 동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였다. 2013년 12월 500억원, 2014년 7월 700억원의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적극적이며, 우선주 발행에 대해서도 주주간 계약을 통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동사에 대한 금융지주의 지원능력 및 의지는 향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7월 14일,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가계신용대출이 총자산의 20%(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는 10%) 이내로 제한될 예정이나, 동사의 경우 규제 수준 충족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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