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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협동조합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주피터홀에서 가락시장협동조합 에스코인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현금이나 카드가 결제의 중심이었던 기존의 개념을 탈피한, ‘에스코인-Scoin’을 도입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협동조합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의 발전에 이바지 한 한스아그리젠트 한재건 대표이사와 스마트포털 에스오 곽영진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조합 발전의 산증인으로 추대되고 있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현용수 교수와 연합뉴스 함명식 대표이사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경영컨설트협회, ㈜스마트포털 에스오, 나눔신문 등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가락시장협동조합이 ‘현명한 소비패턴 주도’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에스코인 정책’이다. 에스코인은 현재 에스코인 사이트와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가락시장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이동전화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적극적인 에스코인 정책을 통해 조합이 국내 최대의 소비자 중심 종합 마케팅∙유통전문조합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에스코인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한류스타 마케팅 등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컨설턴트협회, 나눔신문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으며 ㈜제이원텍홀딩스가 합자계약을 맺었다.
조합의 창립멤버인 홍경실 전무는 “에스코인은 조합의 주인인 소비자에게 현금보다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하는 전략”이라며 “우리 조합은 에스코인을 통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민경제에 도움을 드리는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차세대 블루투스 음성인식 시스템, 글리코시 항암무 육종 개량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제 6차 산업이라고 불리는 창조영농 프로젝트를 진행해 조합원들에게 소득을 발생시키는 한편 합리적인 정책입안의 의결을 이끈다.
포인트를 기부이체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가락시장협동조합은 공동소비, 공동분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쇼핑몰을 통해 협동조합 운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구현해나가고 있다. 현재 7만여 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가락시장협동조합 쇼핑몰은 일일 최대 2만 6,000여 건 접속과 거래가 이뤄지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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