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한설희)은 병원 인근 광진구와 성동구 중랑구 등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최근 서울 광진구에 쌀 2000㎏(200포)과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연간 500만원 상당의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지역사회 건강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2006년 광진구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각 구에 백미와 찹쌀미를 각각 100포씩, 총 600포를 기부한다. 기부한 쌀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가구당 10kg씩 전달된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단검사비로는 각 구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사회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쌀과 진단검사비 지원금은 건국대병원 교직원들의 모금액과 병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